홍성내포축제 '팡파르' 하나된 군민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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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내포축제 '팡파르' 하나된 군민 '환호성'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9.10 1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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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흥겨운 잔치 '2010 홍성내포축제' 화려한 개막


옛 장터의 흥과 멋을 전통시장 일원에 고스란히 재현해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나흘간 풀어내 흥겨운 잔치로 펼쳐질 '2010홍성내포축제'가 성대히 막을 올렸다.


9일 오전 11시 백월산 정상에서 산신과 청난 5공신을 기리는 '백월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활짝 연 홍성내포축제는 홍성군청 느티나무(홍주성느티나무) 앞에서 '홍주목사 태평기원제 재현'이 홍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최종돈)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어 오후 6시에는 느티나무 앞에서부터 홍주목사(현 홍성군수)가 백성의 민심을 살피고 백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민정시찰에 나섰다. '홍주목사 민정시찰 재현 및 장터나들이'는 홍주목사 민정시찰의 역사적 사실을 거리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재현한 것이다.



홍주목사는 취타대 및 풍물패와 함께 육방관속, 영장, 깃발부대 등을 거느리고 군청을 출발해 홍성상설시장-명동상가거리-홍성전통시장까지 행렬 퍼포먼스를 펼쳐나갔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주무대에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홍성국악협회의 풍물공연과 홍성군립무용단(단장 최윤희)의 전통춤 공연 등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이회창ㆍ홍일표ㆍ이상권 국회의원, 각계각층의 출향인 및 지역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주무대인 복개주차장을 발 디딜틈 없이 가득 메웠다. 전용택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김석환 홍성군수의 개회사에 이어 홍성내포축제 개막축하공연이 MC 김병찬의 사회로 인기가수 장윤정, 데프콘, 김단아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개막축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축제의 서막이 화려하게 열렸다.


김석환 군수
김석환 군수는 "2010 홍성내포축제에서는 전통시장을 주무대로 홍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우ㆍ대하, 광천 토굴새우젓 등 전국최고의 특산물을 나흘간 넉넉한 인심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마음껏 홍성의 참 멋과 맛을 느끼고 즐기면서 아름다운 우리고장 홍성에서 추억을 가슴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일원에 재현된 옛 장터를 배경으로 오는 12일까지 4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마련된 홍성내포축제는 이날 전야제(포구 열리는 날)를 시작으로 10일 장 전날(장터 여는 날)에는 본격적인 축제공연 및 다양한 행사가 홍성천복개주차장(주무대)과 전통시장일원에서 펼쳐진다. 오전 9시 홍주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제23회 전국남여시조경창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원홍주등육군상무사 옛 부보상 재현'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1일 장날(풍요로운 장터)에는 실제 홍성전통시장의 장날(1일, 6일장)이기도 하며 축제공연 및 다양한 행사가 주무대와 옛 장터(전통시장) 일원, 만해 생가지 등에서 펼쳐진다. 12일 장 뒷날(파장)에는 10일부터 시작한 공연 행사가 연속해서 이어지며 나흘간의 일정을 피날레로 장식하며 4일간 기념행사와 장터마당 공연, 문화예술 전시, 체험행사가 시장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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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17:33:52
여전히 수고하시는 엄마!
홍성나와서 살고 있는데 가끔 신문보러 올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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