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조직개편과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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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조직개편과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
  • 홍주신문
  • 승인 2010.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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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김석환 홍성호의 홍성군 행정조직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군의 행정조직 개편은 김석환 군수가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참여를 위한 성과 지향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새로운 조직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과의 소통과 행정 참여를 실현하고자 하는 김석환 군수의 향후 군정의 틀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국은 김 군수가 강조하는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의 실현을 가늠하는 잣대이며, 전체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의 강화가 조직운용 성패의 핵심이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생산성이 높은 행정개혁의 일환이어야 한다. 불합리한 기구와 조직의 통폐합 등을 통해 과거의 직위중심에서 기능중심으로 전환하여 군민을 위해 일하는 행정조직으로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일과 기능중심의 조직으로 인력운용의 효율성 확보가 핵심이어야 한다. 조직개편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평가는 이해집단이나 전문가, 군민들의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행정조직의 개편과정에서 지역적인 특성, 획기적인 개혁성, 지역의 변화에 대비하는 군정방향이 함축적으로 반영돼야 한다.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지역주민의 정체성을 위한 중요한 사회자원과의 기능과 역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결정하는 사회복지, 교육문화, 인허가 등의 민원, 도시디자인 등의 지속가능한 개발전략과 정책의 실현이 가능하도록 정예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제도적․인적개혁이 담겨야 한다. 김석환 군수는 오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홍성이란 지역사회에서 살아오면서 터득한 현실적인 문제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홍성의 현안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한 단계 격을 높일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발전지향점을 꿰뚫어 보는 번뜩이는 판단력과 결단력이 요구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지방화시대,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는 솔직함과 묘한 매력이 필요한 시대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찾고, 좋은 사람들과 아이디어(전략)을 논의하고, 앞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막후에서 주도면밀하게 일을 추진하는 이 모든 과정을 열정적으로 즐기는 선장을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이란 지역이 앞으로 충남도청소재지에 걸 맞는 발전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필수적 현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홍성군 행정조직 개편의 화두이며, 핵심이다. 김석환 홍성호가 첫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어떤 지도와 나침반으로 어떻게 항해할지에 군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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