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산어촌 교육 연구회'전문가 첫 회동
농산어촌 교육의 실태와 현황을 분석하여 농산어촌 학교 및 지역의 교육지원 정책을 연구 개발할 '충청남도의회 농산어촌 교육 연구회'(대표 김지철 교육의원)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남도의원, 대학 교수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지난 5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연구활동의 방향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연구모임에 따르면 농산어촌의 교육여건과 현황을 분석키 위해 오는 10월 13일에 워크숍을 개최하고 10월 말경에는 홍성군 소재 홍동중학교와 전북도 소재 혁신학교를 방문해 일선학교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비교 파악한 후 다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여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진철 충남교육연구소 부소장은 "농산어촌 교육 지원은 교육감에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학교 울타리 밖은 도지사가 사업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철 대표는 "도의회가 항상 연구하는 의정상을 확립해 충남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첫 회의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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