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 art festival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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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art festival 2007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09.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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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예술의 소통

드디어 막이 올랐다.
홍성예술 창조적 도약을 위한 ‘비나리’가 홍주성 art festival 2007의 화려한 개막을 했다.

홍주성 art festival 2007이 7일 오후6시 홍주문화회관에서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 이종건 군수, 이규용 홍성군의회의장 및 단체장, 한국예총 관계자,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화예술마당을 시작했다.

한국예총 홍성군지부(지부장 황선익)가 주최하는 ‘홍주성 art festival 2007’은 지난 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자연과 예술의 소통 기획 교류전을 비롯하여 ‘흥’ 한마당 예술공연, 왕펀치 이야기, 제9회 전국남여 시조, 가사, 가곡 학생부 경창대회, 홍성문학의 밤 시낭송 및 시화전, 고암 청소년 미술 실기대회, 청소년연극캠프,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이 홍주성지와 홍주문화회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 후 특별초청공연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충남도립국악단의 설장구놀이와 한국무용 부채춤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망부석과 송악사 등 퓨전국악으로 유명한 김태곤의 공연과 ‘낙화암의 운곡’이 잊혀진 백제의 꿈을 표현했다.

특히 꽹과리와 대금 등을 재즈와 접목하여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이룬 김태곤의 협연에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홍성예술’ 창조적 도약 예술문화 공동체 공연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2부에서는 ‘홍성예술’ 중흥 축시 낭독(시인 구재기)과 홍성군립무용단(안무자 최윤희 外), 홍성군립합창단, 홍주국악예술원, 홍성군풍물연합회 등의 공연으로 개막식은 막을 내렸다.

한편 황선익 지부장은 “홍주성 문화공간에 창조적 색채를 덧칠하여 홍성예술만이 지니는 문화적 가치의 브랜드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지막 날까지 홍성군민의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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