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2년 말 충남도청, 교육청, 경찰청의 동시 이전에 대비해 초기 입주민 약 1만5000명이 완벽한 정주여건이 갖춰진 도시에서 거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정주권역은 137만㎡로 설정해 아파트 약 5000세대 건립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013년에 개교, 정주권역내의 도로 및 전기, 통신, 용수 등 도시기반시설을 완벽하게 조성함과 동시에 레저․통근용 자전거 도로망 확충과 함께 용봉산ㆍ수암산과 연계된 등산로 개설하고 신경․목리천에 용수를 공급해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문화 및 여가를 위하여 도청 청사의 열린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종합 쇼핑몰, 약국, 식당, 학원, 이ㆍ미용실 등을 설치해 입주민의 구매 및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하되 아파트 단지에 '생활민원처리전담'을 설치해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한편 파출소, 방범용 CC-TV, 소방파출소, 가로등을 설치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도청 청사 건립공사는 지난해 6월에 착공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0월 현재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주, 입간판, 담장, 쓰레기, 육교 등이 없는 5無 도시를 건설키 위해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와 한전, KT 등 통신 3개사 등 설치사업자와 160억 원을 투입해 공동구 3km를 설치키 위한 양해각서를 이달 중 체결해 내년 4월 착공한다. 따라서 2012년 9월 도청 청사 시험가동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3개 청사 이주 직원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2012˜2013년도에 총 5000세대를 공급키 위해 롯데건설이 885세대를 올해 11월에 착공하고, LH에서 1889세대를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극동건설도 853세대를 2011년 하반기 착공 할 예정이다. 내년 초 최초로 분양하는 롯데건설 APT의 규모는 65㎡˜85㎡이며 분양가격은 3.3㎡당 600만원 초반대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