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6000여만원 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17일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 한 가구점에서 불이나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가구점 내부 1176㎡와 건물 안에 있던 가구 등을 태워 2억 60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업주 임모(52.여)씨는 "전기차단기가 떨어지면서 갑자기 전기불이 나가고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펌프카와 물탱크 등 20대의 소방장비와 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조립식 판넬구조로 돼 있고 건물안에 목재가구가 쌓여 있어 불길이 급속히 확대,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구 전시장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 및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화인을 분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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