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농민 함께 한 수확의 기쁨
상태바
소비자와 농민 함께 한 수확의 기쁨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1.12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홍성군농업인 한마당 축제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 농업인들의 큰 잔치인 제3회 홍성군농업인의 날 한마당 축제가 지난 11일, 복개주차장에서 열렸다.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주정산ㆍ추진위원장 엄광용) 주관으로 열린 농업인 축제는 김석환 군수, 이회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농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전업농연합회 류기환 회장의 대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농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고중섭 회장과 양장목 과장 등 12명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쌀 소비촉진에 일환으로 가래떡 길게 늘이기와 함께 시식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치원에서 견한 나온 김지은 양은 "오늘은 빼빼로 데이인데 가래떡이 빼빼로와 똑같이 생겼다"며 가래떡을 한입 가득 베어 물었다.

대회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부스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사물놀이, 품바공연, 회원가족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푸짐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주정산 회장은 "농업인 각자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 헤쳐나간다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홍성이 전국 제일 농업군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에는 농촌지도자ㆍ쌀전업농ㆍ친환경쌀ㆍ생활개선회ㆍ농업경영인ㆍ4-H회ㆍ여성농업인 홍성군연합회와 홍성군농민회, 홍성군새농민회 등 9개의 단체로 이뤄져 있다.

이날 대회 표창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고중섭(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장) □감사패 △양장목(전 농수산과장) △강현일(한국농어촌공사홍성지사 지역개발팀)△송연광(농협중앙회홍성군지부 지도과장) △홍성균(결성농협 조합장) □군수표창 △김흥규(농촌지도자회) △전희영(생활개선회) △이화연(농업경영인회) △이무형(홍성군농민회) □한국농어촌공사장 표창 △고중섭(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 △최종섭(쌀전업농홍성군연합회) △김형상(4-H 홍성군연합회)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장 표창 △김갑제(친환경쌀홍성군연합회) △박병규(홍성군새농민회) △이애란(여성농업인홍성군연합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