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빛'과 '소금'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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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빛'과 '소금'이 되거라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1.1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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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내 장학회, 군내 학생 대상 2020만원 장학금 전달


너른내장학회(이사장 편기범)가 11번째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8일, 너른내 장학회는 광천읍 현대예식장 2층에서 이동의 교육장 및 장광수 광천읍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학생들에게 20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저녁만찬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편기범 이사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54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 전달과 함께 장학회에서 마련한 책을 나눠줬다. 편기범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되어 장래에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며 "현재 받은 장학금을 훗날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되돌려 준다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의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너른내 장학회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 빛과 소금이 되어 학교와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를 받은 김택선(결성중3)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부모님과 함께 매우 기쁘다"며 "나중에 커서 꼭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너른내장학회는 지난 1979년 부터 광동초등학교에 작은 나눔을 계속해온 편기범 이사장를 주축으로 2000년 11월에 장학회를 설립했다. 너른내 장학회는 어려운 생활환경의 학생들에게 11여년간 지속적으로 2010년 현재까지 530명의 재학생에게 총 2억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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