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히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검거
홍성경찰서(서장 서연식)는 지난 10일 오전 11시경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 소재 충남도청신도시 개발지역내 전신주의 전선과 계량기를 훔친 A씨(50세)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10:52경 백주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대담하게 전신주에 올라가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전선 15m를 절단한 후 절취품을 정리하던 중 긴급히 출동한 형사들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지난 8월 홍성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점이 빈발하는 전선 도난사건에 대응해 MOU를 체결했다"며 "전선도난감지기를 설치하고 합동 FTX를 실시 하는 등 기관 간 협력치안을 펼쳐 온 결과로 범인을 손쉽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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