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201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삼광벼', '황금누리' 등 2개 품종이 선정됐다.
홍성군은 지난 24일 '2011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회의'를 개최하고 매입품종으로 '삼광벼'와 '황금누리'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내도복성이 약하고 벼키가 상대적으로 다른 품종보다 큰 '삼광벼' 보급종으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도복피해를 입어 이에 민원이 야기되고 제2의 피해를 우려한 홍성군은 기존 '삼광벼' 외에 다른 보급종을 추가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공급과 우리 쌀 품질경쟁력 위한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제한시책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선정에 공정성을 위해 농업관련 기관ㆍ단체(농관원홍성청양출장소, 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여인회, 농민회장등)와 민간RPC 대표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올해 지역별 벼 재배면적 분석과 품종 특성 등을 검토해 매입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삼광벼', '황금누리'로 결정됨에 따라 이들 2개 품종을 위주로 재배되도록 새해 영농설계교육, 각종 회의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종자 확보에 혼선이 없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RPC와 관련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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