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공동화 대책, 도심 특성화 사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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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공동화 대책, 도심 특성화 사업 추진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2.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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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신도시와 내포문화권 발전 위한 심포지엄


충남도청(내포)신도시와 내포문화권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달 29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대전일보가 공동주최한 심포지엄에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비롯해 변평섭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신수용 대전일보사장, 김석환 군수, 최승우 예산군수 등 16개 시․군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변평섭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내포지역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내포신도시와 내포문화권의 성공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환영사에서 "도청신도시가 내포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주변지역의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도청신도시 건설과 내포 문화권 개발이 활발히 추진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서대 심문보 교수는 내포신도시와 내포문화권의 연계발전방안에 대한 견해를 첫 주제로 발표했다. 심 교수는 내포신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해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한 내포신도시 내 토지 및 공동주택 분양에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며 토지 및 공동주택 분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내포신도시의 입지에 따른 기존 홍성ㆍ예산 구도심의 공동화 대책에 대해 홍성과 예산의 구도심 지역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춘수 우리투어네트웍스 대표이사의 '내포지역 역사문화의 재조명과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건양대 지진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영 위원장(충남도의회 도청이전 특위), 김학민 교수(순천향대 행정학과), 송두범 연구위원(충남발전연구원), 윤용혁 교수(공주대 역사교육과), 이두원 군의원(홍성군의회), 조달호 교수(경희대 관광경영학과)가 발표자와토론자로 나서 앞서 두가지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정렬 씨의 사회로 이광수 사물놀이와 홍주 한빛무용단의 전통무용 '황진이 상사몽', 국악인 김영임 공연, 명성황후 갈라쇼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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