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청사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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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청사진 완성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0.12.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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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ogether! 변화하는 충남복지, 비전 제시

충남도는 12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ㆍ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중앙정부의 통합성, 도민의 참여성, 공공ㆍ민간서비스 기관들 간의 협력성을 기반으로 우리도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제 2기 복지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각 복지사업별 담당공무원, 민간분야 기획단ㆍ자문단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워크숍, 간담회 6회․분과별 회의 3회ㆍ자문단 회의 2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ㆍ민간서비스 기관들 간의 협력을 통해 복지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제2기 복지계획의 비전을 'Dream Together! 변화하는 충남복지'로 제시하고, 사회복지 7개 부문별 비전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소득층 복지 분야는 비전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충남복지' 로 제시하고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 내실화, 복지사각지대 지원강화, 사회적 취약계층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등의 목적을 설정했다. △노인복지 분야는 비전을 '활기찬 노후, 행복한 충남복지'로 제시하고 노인의 생활안정, 노인의 취업 및 일자리지원, 노인의 사회참여 증대 등으로 △장애인복지 분야는 비전을 '장애가 장애가 아닌, 행복한 충남복지' 로 제시하고 장애인 기초생활권 보장, 장애인 경제활동 참여증대 및 직업재활 활성화,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으로 목적을 설정했다. △여성(보육) 분야는 비전을 '여성의 꿈과 미래를 보장하는, 행복한 충남복지', '아이의 미래를 키우는 튼튼한 충남복지'로 각각제시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및 경제활동 참여 확대, 여성 폭력 예방 및 요보호 여성의 보호, 양성평등 인식, 영유아를 위한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 영유아의 공공성 강화, 영유아의 맞춤형 보육지원 등과 △아동 및 청소년 분야는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키우는, 행복한 충남' 비전을 제시하고 아동ㆍ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지원확대,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설정했다. △이주민 복지분야는 비전을 '소통하는 즐거움, 행복한 충남복지'로 제시하고 이주민의 사회적응 확대, 이주민 취업교육 및 일자리 지원, 이주민 보호 및 권익증진 등의 목적 설정과 △보건ㆍ의료분야는 '영ㆍ유아부터 노인까지 건강한 충남복지' 비전을 제시하고 건강 예방 및 출산 친화적 사회환경, 보건의료의 서비스 확대, 지역정신보건서비스 질 향상 등으로 목적을 설정했다. △지역사회인프라 구축분야는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복한 충남복지' 비전을 제시하고 충남복지 협력기반 조성, 행복충남 복지인프라 강화, 나눔과 상생의 행복충남 만들기 등의 목적을 설정했다.

특히, 도는 타 지역에서 실시하지 않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욕구조사를 통해 빈곤아동의 학교 부적응 및 문제행동 지수가 높게 나타난 결과를 반영해 통합적인 사례관리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키로 했으며, 또한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이주민에 대한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의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한국어 및 다문화 이해교육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본 계획서는 사회복지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도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서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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