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신축비 500억원, 진입도로 110억원 국비 확보
상태바
충남도청사 신축비 500억원, 진입도로 110억원 국비 확보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0.12.10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국방대학교 이전사업비 755억원 등 국비 예산 4조8727억원 확보

충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도지사를 필두로 지휘부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가시행사업비 2조6673억원과 지방시행사업비 2조2054억원인 총 4조872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수시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기획재정부 장․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두루 방문해 충남도청사 신축비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전방위적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충남도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득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예산안에 비해 1006억원의 사업비를 증액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2011년도에 확보한 국비중에는 충남도청사 신축비 500억원과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건설 110억원, 국방대학교 이전사업 755억원, 대산항 등 국가항만 476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1,161억원, 국립생태원 건설 571억원 등 충남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주요 사업비가 포함됐다.

특히, 정부의 도로인프라 예산 대폭 축소 정책에도 불구하고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95억원, 안흥항 건설 10억원, 보령~청양간 도로 확포장(실시설계), 홍성산단진입도로 개설 15억원, 예산산단 진입도로 개설 15억원 등 신규사업을 대폭 반영시킴으로써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도 최대 현안사업인 충남도청사 신축비(800억원→500억원)와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비(300억원→110억원) 국비 확보액이 목표치에 크게 미흡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안 도지사는 "당직을 불문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하게 공조해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의회 의장단과 도청이전특위 위원 등이 국회를 방문하는 등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함께 힘을 모아준 충남도의회 의원, 각 당 주요당직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확보한 분야별 주요사업 △도청사 신축 500억원 △국가항만 건설 476억원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110억원 △국립생태원 건립571억원 △공공기관 이전(세종시, 국방대 등)9610억원 △국도건설 3692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 1161억원 △철도 건설 1016억원 △국가어항 건설 94억원 △고속도로 설계비 95억원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353억원 △구,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토양 정화대책 209억원 △광역도로 건설 30억원 △농업시설 정비 및 해양환경복원 1548억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