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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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박차'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2.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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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억원 사업비 투자, 장옥신축 및 아케이드 설치


군이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여건을 타파하고 내년도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가오는 새해에는 홍성읍 대교리에 위치한 홍성정기시장(일명 어물전)에 총 5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건물을 허물고 장옥을 신축,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조성 및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의 현대화사업을 진행한다.

홍성정기시장에 새롭게 건축될 장옥은 총 6동 약 2566㎡ 규모로 67개소의 점포가 들어서고 주차공간은 60여대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홍성정기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상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임시시장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천전통시장의 경우 내년부터 3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광천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한 쇼핑 공간을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입점 등으로 지역 상권이 빠르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능동적 대응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며 "앞으로 하드웨어 측면의 시장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운동, 상인대학 및 시장 이벤트행사 지원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도 전통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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