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군민불편사항 해소" 대외교류 의정활동 강화…자치 입법기관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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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군민불편사항 해소" 대외교류 의정활동 강화…자치 입법기관 위상 제고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2.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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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2011 의정활동 계획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의정 구현을 다짐하며 지난 해 7월 출범한 제6대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가 2011년 신묘년 새로운 한해를 맞았다.

군의회는 현재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실과 및 유관기관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초에 계획되어 있는 각종 행사를 자제해 줄것을 요청하고 의원들 또한 각종 행사에 첨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의원들은 "구제역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연말연초에 계획되어 있는 각종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2011년 새해를 맞아 군의회는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현장답사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의정기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원진 의장은 "올 해는 제6대 홍성군의회의 2차년도를 맞이하는 해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군민의 다양한 욕구증가에 부응하기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생활의정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변화하는 의정여건을 감안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회기운영과 현안 및 민생관련 의안을 신속ㆍ정확하게 검토 및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실천을 위해 진정․건의 청원 접수 시 해당지역 의원 및 간담회에 회부처리하고 주요 민원사항에 대해 현장방문 및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신속히 통보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 모의 의회를 개최하고 기관ㆍ단체 초청, 의정활동 소개 및 방문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안해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매주 정례간담회를 실시, 회기운영,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 사전협의 및 방침을 결정하고 주요 군정현안에 대한 사전협의로 집행부 요구에 대해 간담회 및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외교류 의정활동을 강화해 국제 자매결연 도시 교류협력과 타 시ㆍ군 의회와의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치 입법기관 위상 제고를 위한 의원 입법 지속 추진 등으로 군민의 권익증진 및 지역발전 제도마련을 위해 입법관련 조례제정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입법고문 및 지방의회 관련기관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홈페이지, 방송, 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신속ㆍ정확한 홍보로 열심히 일하는 의정 활동상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군의회는 임시회 7회(회기 45일), 정례회 2회(회기 38일) 등 총 93일간의 내실 있는 회기운영과 총 40건(의원발의 9건, 집행부 발의 31건)의 조례안을 의결 처리했다. 또한, 의원정책 간담회 20회, 군민 불편사항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주요사업장 42개소를 방문, 군민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52건을 집행부에 처리해줄 것을 요구 했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홍성군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문 의원 발의) △홍성군사유시설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오석범 의원 발의) △홍성군립무용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조태원 의원 발의) △홍성군의회 회기와 운영 등에 관한 조례(김정문 의원 발의) 등 자치입법 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5일 188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 및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기타 의정활동으로는 △태풍 곤파스 피해 관련 홍성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제2서해안 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 △오관구역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건의 △장항성 개량 노선 신성~주포(광천노선) 건의 △보령시 구제역 의심가축 살처분 매몰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피해 예방 위한 긴급조치 등을 촉구했다.

2010년 마지막 회기인 제190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군의회는 해외 연수나 국외의정활동 등을 위해 배정된 의원 국외여비 2000여만원 전액을 자진반납하기로 의결한 후 10일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확정했다. 이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을 절감하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는 의원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군의원들은 시설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 지속적 관심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원진 의장은 김석환 군수와 함께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조를 위해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서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하는 동반자로서의 집행부와 의회 관계를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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