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전통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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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1.01.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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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홍성전통시장이 1차 선정된데 이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을 따뜻한 정취와 북적이는 흥이 있는 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이에 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 문화사업팀에서는 2011년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전통부보상 조직과 장터연계 프로그램, 상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옛 장터 재현을 컨셉으로 한 홍성내포축제와의 연계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문광부에 제출․응모했다. 그 결과 20개 전통시장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 지난 9일 현장실사와 사업설명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3개 시장(서울 남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에 포함됐다. 문광부는 홍성전통시장 심사의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구도심 재생을 함께 하려는 노력과 시장 내 전통적인 부보상 조직과 컨텐츠가 남아 있다는 점, 5개 상인회의 공동 협력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홍성군은 사업 1차년도인 올 해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2년에 걸쳐 총 3억원을 투입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홍성전통시장은 △원홍주육군상무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 부보상 공연단 △시장내 마늘전에서의 장터마당공연 △원홍주육군상무사 홍도원 재현 및 전시 △장터벼룩시장 △12지 전통민속놀이 체험 △장터야 놀자! 어린이 장터체험 등을 핵심프로그램으로 내세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용택 문화원장은 "이번 선정으로 소비자가 감동하는 시장터, 문화관광 시장기능 등으로 시장 방문객은 물론 상인들도 만족하는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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