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적인 충남인이 되기 위한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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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인 충남인이 되기 위한 대토론회 개최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8.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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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 義, 禮, 孝, 忠 기본으로 양반답게 행동할것 주문

충청남도는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회장 윤진수)주관으로 22일 홍성문화원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김태흠 정무부지사 및 오배근 도의원과 이은태 도의원,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향의 200만 도민정신의 특성과 의식행태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병학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안영진 前중도일보 주필의 ‘우리들 충청인의 초상’ 이란 주제 발표 후 홍표근 공주시 의원, 이효선 단국대학교 교수, 홍완표 예산군기업인회장 등 3명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영진 前중도일보 주필은 주제발표에서 “충청인은 역사적으로 ‘양반’ 또는 ‘선비’ 라고 불려오는 사려 깊은 체질로 각인 되어 있다.”며 “과거의 조용하고 방관적이며 보신주의적 체질 은 과감하게 버리자”고 강조하며 “명분보다는 ‘실리’ 쪽을 택하여 체질개선을 서둘러 변화된 모습으로 엄청도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덧 붙였다.

김태흠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진취적이고 개척정신이 강한 기질을 되찾아 한국의 중심에 서서 국가발전을 이끌어 왔던 것은 충남의 정신이 모태였으며,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는 존경을 받을 수 없다는 평범의 진리를 명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토론자들은 “잘못된 양반 기질을 버리고 충의열사와 선비가 그랬던 것처럼 의기와 지조를 가지고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제대로 된 양반의 모습을 되찾고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방법인 仁, 義, 禮, 孝, 忠, 恕 교육을 바탕으로 기본을 다져 양반답게 행동할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충청인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 모색을 위한 토론회는 총 3회에 걸쳐 지난 6월 28일 천안과 7월 25일, 논산 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이날 홍성문화원을 정점으로 권역별 지역 순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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