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가 지난 한 해 동안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펼쳐 총 387㎏의 폐의약품을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그동안 복용하고 남은 의약품을 하수도 등을 통해 그대로 버려 하천에서 항생물질이 발견되는 등 새로운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변질된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인명사고 위험까지 초래해왔다. 이에 보건소는 보건소, 지소, 진료소와 약국 등 총 6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변질의약품의 복용으로 인한 약화사고 예방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정에 방치된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가정에 방치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수거함에 넣으면 분기별 1회 순회․수거하면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으로 운반․소각처리 했다.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경로당 방문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 추진 시 홍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