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세무서(서장 김상수)가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나눔세정을 실천하고 있다.

세무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곱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세무서 직원들은 손녀와 월세에 살며 경제적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말순(74) 할머니와 지체장애로 노부모를 부양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남의(56)씨 등 일곱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주변정리를 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특히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으로는 넉넉한 생활을 하기 어려운 가정에 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 200㎏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세무서는 지난 25일 전 직원이 부가가치세 신고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구제역 예방에 노력하고 있는 홍성지역 구제역 방역요원을 위해 간부들이 성금을 모아 컵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정문 및 청사 출입문에 방역시설을 설치하고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