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걸린 노점상 문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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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걸린 노점상 문제 시급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3.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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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

경제과(과장 박창수)의 업무보고로 시작된 제191회 임시회 셋째 날은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해 많은 의원들이 질의가 오고갔다.

특히 홍성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주장하며 민원을 제기한 노점상 상인들을 위해 집행부와 군의회는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뜻으로 임시회 방청객으로 초대해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상근 의원은 시장현대화사업과 관련해서 "집행부는 생계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모색하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원진 의장은 "기득권 없는 노점상들을 위한 대책 마련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노점상을 위한 자리편성 등 다각도 검토를 통해 자연스런 상행위가 이뤄질 수 있어야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날에도 장사를 못하는 노점상들의 생계수단이 막힌 민원 문제에 대해 집행부의 조치가 없던 점은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며 "신속한 협의대책 마련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제과 박창수 과장은 "민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부득불 모든 민원에 대해 해결 못하는 점은 미리 양해를 드린다"며 "추후 대안을 모색하겠으며, 앞으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각별히 유의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해숙 의원은 '온누리 상품권'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모든 점포에서 물건구매에 대한 잔돈 환전 등 상품권에 대한 상인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과장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은 시장 내 모든 상인들에게 가능하다. 다만 노점상의 경우 환전불편의 이유로 상품권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상품권의 화폐가치에 대해 상인들의 의식을 배양시키고, 반드시 소비자들을 위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하며 경제과 주요 업무청취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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