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작 구간 의견차

지난 22일 홍북면 상유정마을회관에서 홍북202호(신정) 확ㆍ포장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기복 충남도의원, 조태원 군의원, 이상현홍북면장, 3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농어촌도로 홍북202호 도로는 홍성군과 예산군에 접한 군계지역으로 주거 밀집지역이나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하여 지역주민과 차량 통행이 불편함에 따라 확ㆍ포장하여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농산물유통에 원활을 기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윤봉진(홍성군청 도시건축과) 계장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자신의 토지가 얼마나 수용되는지, 보상가는 어떻게 책정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설명회를 마친 후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하며 실질적인 문제점 등을 건의했다.
한편 군에서는 마을회관입구부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은 지방도 619호와 붙은 마을 출입구 도로가 매우 좁고 위험하므로 이곳부터 공사를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하여 약간의 의견차가 있었으나 여러 제반사항을 고려하여 추후에 다시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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