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관 대상 뜻 깊은 안보교육
상태바
예비 사관 대상 뜻 깊은 안보교육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3.25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 32사단 충절부대, 혜전대학 전문사관학과 대상 안보교육 실시


육군 32사단 예하 충절부대는 지난 17~18일 혜전대학(총장 이재호) 전문사관학과 1ㆍ2학년 재학생 54명(남학생 46명, 여학생 8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혜전대와 충절부대는 지난해 4월 13일에 전문사관학과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체험학습에 대한 요청으로 상호 합의를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4박5일간 제식훈련 및 해안경계체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혜전대는 올해 병영체험이 5월 30일에서 6월 3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병영체험을 통해 군 간부로서의 뚜렷한 목표 설정을 확고히 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전문사관학과 학생들은 △한반도의 불확실한 안보상황에 대한 정신교육 △군 간부로서의 자질함양 △간부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직접 부대에 방문해 부대의 일반현황 및 작전계획을 소개받는 등 앞으로 자신들이 근무하게 될 부대의 근무여건과 생활방식을 사전 답사했다.

교육에 참가한 채화연(2학년) 학생은 "내가 직접 근무하게 될 군의 모습을 미리 보고, 많은 노하우를 전달받았다"며 "다른 간부 지원자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점에 대해 부대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연대장은 "앞으로도 육군의 우수자원 획득을 위해 간부 지원자들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하고, 그들이 군 간부로서 기본자질 함양과 간부다운 간부가 되도록 명확히 교육할 것이며, 지역 안보 지킴이로서 긴밀한 민ㆍ군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신뢰받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