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경찰서(서장 김관태)는 지난 3일 오전 5시경 홍성군 일대에서 16회에 걸쳐 차량털이를 하고 최근에는 강도 상해까지 범행한 이 모(35세)씨를 강도 상해로 체포했다.
피의자 이 모 씨는 지난 2월 29일부터 4월 22일 사이, 심야시간대에 오토바이를 타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채 배회하면서 주로 시골에 주차된 차량은 문을 잠구지 않는다는 것을 악용, 16회에 걸쳐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또한 4월 5일 새벽 2시 경에는 길이 12cm 흉기를 소지한 채 피해자의 열려진 챠량 안에 금품을 절취하던 중 발각되자 피해자가 소지하고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빼앗아 폭행해 4주간의 상해를 입히고 가지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지난 2009년에 출소해 무위도식을 하면서 살았다는 점을 주목, 추가 범행에 대해 집중 추궁 하고 있고,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거지나 차량 등 문단속을 잘 하지 않아 범죄의 목표가 되는 만큼 세심한 문단속으로 빈집털이, 차량털이를 방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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