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군청 대강당서 첫 연주회 열어

역사·문화·예술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홍성군에서 홍성쳄버오케스트라가 27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군민과 함께 하는 홍성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홍성쳄버오케스트라는 한국음악협회 홍성군지부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음악협회 홍성군지부장이기도 한 최호식(홍성중 교사) 단장을 비롯해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홍성쳄버오케스트라가 군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자 음악협회 홍성군지부와 홍성군이 공동 주최하며, 오케트스라 단원 10명을 비롯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등 객원연주자 10명도 초청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헨델의 아리아 등 클래식 곡은 물론, ‘사랑하기 때문에’, ‘거위의 꿈’, ‘러브스토리’ 등 귀에 익은 선율을 연주해 홍성군민들에게 즐거운 음악선물을 선사하게 된다.
최호식 단장은 “홍성쳄버오케스트라는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음악전공자와 현직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홍성쳄버오케스트라의 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과의 공감대와 친밀감 형성을 위해 귀에 익은 클래식명곡과 클래식스타일로 편곡된 가요연주를 준비했다”며 첫 연주에 앞선 포부를 전했다.
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에 대응해 홍성을 역사·문화·예술의 도시로 특화시키고자 현재 다양한 시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역량이 결집되어 오케스트라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군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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