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액 1억 9900만원에 그쳐

홍성군의 제1회 추경예산 규모가 당초예산규모 3018억 2700만원보다 31.6% 증가한 3971억 9800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확정함에 따라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661억 8700만원이 증가해 23.58% 늘어났고, 특별회계는 당초보다 291억 8400만원이 늘어나 138.45%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요내역으로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성립전예산으로 사용된 긴급방역비 14억원 △구제역 매몰지 주변 상수도 시설 확충에 264억 4000만원을 편성한 것을 비롯해, 녹색성장산업 관련 △대판천 및 하천정비 28억 3000만원 △오서산 산림특화 15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수도권 지방이전기업 입지·투자보조금 18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7억 3000만원, 축산업 선진화 관련으로 △축산분뇨 공동자원화 24억원 △축산물 직판매장 임대료 8억원 등이 책정됐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 심의는 의회와 집행부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효율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춘 미래지향적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져, 삭감액은 생햄 마케팅 광고료 8500만원을 비롯해 10건 1억 9900만원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