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실현, 병원인력 확충’ 꿈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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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 실현, 병원인력 확충’ 꿈을 심다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6.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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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러브플러스 캠페인 홍성에서도 열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 경남 울산에서 서울까지 무상의료 실현과 병원인력 확대를 위한 러브플러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홍성의료원 강당에서 홍성지역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러브플러스 캠페인 단장인 나순자 위원장의 인사와 박민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진락희 홍성의료원지부장의 환영인사가 있었으며, 로고송과 율동 배우기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러브플러스 캠페인 일정을 진행했다.


일부 팀은 홍성의료원 조합원들을 만나는 현장순회를 진행했고, 또 다른 팀은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현장순회를 진행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홍성 시내 군농협 앞 네거리에서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병원인력 확충’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방송차량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무상의료 실현과 병원인력확충에 대한 요구를 알렸으며, 유인물을 나눠주고 로고송에 맞추어 멋진 율동을 선보였다. 이에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화려한 보건의료노조의 러브플러스 캠페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적극적인 지지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박민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운동은 건강보험 보장성 90% 확대와 낭비적 지불제도 개선, 의료공급체계 개편 및 혁신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주요 정당과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건의료노조는 이번에 추진하는 러브플러스 캠페인과 범국민적 운동을 토대로 2011년 하반기 국회에 병원인력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성의료원 진락희 노조위원장은 “환자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병원인력 확보와 건강보험 하나로 병원비 걱정 없는 무상의료 실현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것이므로 의료 의제를 쟁점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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