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신도시 토지 분양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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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신도시 토지 분양 탄력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7.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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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입점, 공무원 임대아파트 추진

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가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내 토지 분양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일부를 홈플러스(주)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데 이어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물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무원연금공단은 조성원가인 3.3㎡ 당 189만원 수준에 부지를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LH공사는 감정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부지 매입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극동 등 민간 아파트 분양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임대주택까지 들어설 경우 2013년 초기 목표 인구인 1만 5000명 유입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특히 유입 인구가 늘면 최근 문제를 겪고 있는 공립고등학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비칠 수 있는 만큼 임대 주택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행정타운 내에는 도청사를 비롯해 교육청과 경찰청, 통계청, 선관위, 노동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7개 기관이 이전을 확정짓고 3.3㎡ 당 190만원에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며 업무시설용지는 KBS와 농협중앙회, 보훈회관 등이 계약해 3.3㎡ 당 280만원으로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홍예공원 내에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들어서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계약이 완료되어 201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파트 용지 중 롯데건설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 극동건설과 진흥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LH공사는 RH-7공구 착공 예정에 있으며 남은 4개의 아파트용지는 이달 안에 분양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주자택지는 1필지당 (265㎡ 기준) 1억 700만원으로 늦어도 올해 안에 공급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는 최저가 3.3㎡ 당 610만원, 근린상업용지는 최저가 3.3㎡ 당 470~480만원이며, 오는 10월에 전자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신도시는 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분양한 첫 아파트가 100% 분양완료 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됐으며, 이번에 초기생활권 구축에 필수적인 대형마트의 입점이 확정되면서 곧이어 추가 진행되는 상업용지와 인근 공동주택용지의 분양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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