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키로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이 솔선해서 한달에 한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이용촉진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공무원 뿐만 아니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차원의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군은 작년 하반기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운동을 전개해 올 6월까지 9천 4백여만원의 시장상품권을 구입, 이용해 시장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군이 함께 추진하는 신개념 관광전용열차인「통통통! 뮤직트레인」과 연계해 기차여행의 투어 대상지에 홍성지역 전통시장을 연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군에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동시에 ‘1인 1시장 친구 만들기’ 운동을 함께 전개해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전통시장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장옥 신축 및 아케이드 공사, 비가림시설 보수공사 등 시장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토록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오고,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