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남산골 소하천 산책로 곳곳 무너져

홍성군이 소방방재청에서 개최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공모전’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25억원을 받게 된 홍성읍 남장리 일원의 남산골 소하천이 지난 폭우에 산책로 일부가 부서지고 조경석이 무너져 내리는 등 부실공사의 우려를 낳고 있다.
주민들은 “조성된 지 일 년도 채 안 되는 소하천 내 산책로가 아무리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하더라도 이만한 비에 이렇게 쉽게 무너진다는 것은 부실공사의 결과가 아니겠느냐”며 군의 책임 있는 하자보수와 시공을 당부하며 안전 문제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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