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로명주소 고시 후 도로명주소 홍보에 ‘총력’
홍성군은 지금까지의 지번주소 대신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한 도로명주소를 지난달 29일 일제 고시하고, 도로명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명주소 전국 동시고시는 100여년 만에 우리나라의 주소 체계를 선진국형의 주소체계로 전환하는 마지막 주요절차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종전의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 사용한다.
군은 도로명주소 고시 이후 올해 안에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부, 건축물대장, 외국인등록부, 건물·법인등기부, 사업자등록 등 7대 핵심 공적장부 주소전환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도로명주소는 3월부터 6월까지 일제고지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도가 어느 정도 높아졌지만, 아직 새주소에 익숙치 않은 군민들이 혼란을 겪을 것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건물 등의 벽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을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서 효력이 발생되는 만큼 공공, 민간부문의 주소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군민들이 새로운 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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