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정계웅)은 애국선열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계승하기 위해 갈산면 소재의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충청의 10대 현충시설’로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의 10대 현충시설물로는 ▲김좌진장군 생가(홍성)지를 비롯해 ▲유관순열사 기념관(천안) ▲신채호선생 생가(대전) ▲모덕사(청양) ▲대둔산 승전탑(논산) ▲윤봉길의사 기념관(예산) ▲제천의병 기념관(제천) ▲이상설선생 유적지(진천) ▲손병희선생 유허지(청원) ▲600고지 전승탑(금산)으로 대전과 충청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독립운동관련 8곳, 국가수호관련 2곳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들은 선열들의 공헌도와 지명도, 소재지, 접근성, 관리상태, 활용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이 적용·엄선되었다.
특히 대전지방보훈청은 10대 현충시설물 선정을 계기로 멀게만 느껴졌던 현충시설을 누구나 쉽게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민의 고품격 레저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등 다중운집시설에 현충시설물 사진전시회와 팜플렛·스티커부착, 현충시설을 활용한 명함제작과 캐릭터 상품 개발, 가족단위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 운영·지원 및 교육기관 등과 연계하여 청소년의 나라사랑 함양 도장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충절의 고장에 걸맞게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생각 속에 충청의 얼이 현충시설과 함께 항상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으로 있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