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태윤) 회원 23명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주민자치위원회와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2년 구성된 구항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교류행사를 통하여 타 자치단체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위원회 운영사항을 배우고 구항면에 접목하기 위하여 사전 협의 후 청평면을 방문한 것이다.
청평면주민자치센터는 인터넷 이용실, 문화관람실, 문화창작실, 정보자료실, 댄스스포츠 강의실 등 다수의 시설을 갖추고 중국어, 요가, 댄스스포츠, 서예, 천연비누만들기 등 12과목 16개 강좌를 주말을 제외한 전 시간대에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문화센터에 다니듯 편하고 안락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강의 수입을 통하여 지역주민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열악한 농촌지역의 문화생활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다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항면 하태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계기를 통하여 다소 주춤하고 있는 구항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되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