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등학교(교장 조구현)는 지난 30일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07학년도 월곡제를 개최했다.
교내행사 및 바자회, 1, 2부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축제에서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학업 이외의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하루였다.

특히 홍주문화회관에서 갖은 1, 2부에서는 임성묵 남학생회장과 한성순 여학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곡제는 1, 2학년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어 흥을 돋우었다.
노래, 댄스, 뮤지컬, 합창, 마술 등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날리는 화끈한 축제의 한마당이 어우러져 모두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함께 어우르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한성순 여학생회장은 “매년 치르는 월곡제 이지만 올해는 어느 해보다 좀 더 색다르게 만들어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교생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준비하는 동안 서로의 우의와 단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쩌면 행사 당일에 발표하는 즐거움보다 준하는 동안의 이해와 협력의 시간이 더욱 소중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주고등학교는 1974년 1월 5일 정식 인가받은 이후 2003년 9월 1일 제6대 조구현 교장이 취임하여 창의인, 민주인, 예절인, 건강인, 문화인을 교육목표로 지난 2월 7일 제31회 졸업생 234명 등 지금까지 1만7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