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서산 정상은 억새풀의 은빛물결로 등산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오서산 억새풀 등반대회’가 열려 가을 산행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빛 억새꽃과 서해바다의 낙조까지 볼 수 있는 이번 등산행사는 오서산자연휴양림을 떠나 정상(4.8km)까지 오르는 코스로 4시간쯤 이어진다. 등산은 물론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까지 연계되어 오감체험의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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