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내포현대미술제, 100여명 작가 참여 전시 성황

홍성미술협회(지부장 주남수)가 주최·주관하는 제9회 내포현대미술제가 지난 15~19일에 홍성문화원 2층전시실에서 열렸다.
내포현대미술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전국규모의 미술제로, 한국 현대미술계를 이끄는 100여명에 달하는 국내미술가와 대학교수 등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충남예술제와 같은 시기에 열려 어느 해보다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15일에 김석환 군수, 오정자 홍성예총회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주남수 지부장은 “내포 지역의 미술 작가들이 그 동안 작품활동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발휘해 고향 내포의 모습과 작가의 눈으로 본 세상을 화폭에 담았다”며, “이를 계기로 홍성군이 수준 높은 전시 미술문화를 활성화해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 강화로 명실상부한 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남수 지부장은 “내포현대미술제는 다가오는 내포신도시 시대에 맞추어 미술제의 위치 또한 격상시켜야 한다. 내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전람회로 나아가기 위해 내포현대미술제의 규모를 점차 키워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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