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의 고장, 축산홍성 상징 조형물, 고속도 휴게소에 설치 예정

홍성군이 역사인물과 문화유적의 고장 홍성을 상징하고 축산군인 홍성을 알릴 수 있는 상징조형물 2점을 선정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상·하행 휴게소에 각각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9개 업체에서 제안된 작품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심사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0월 25일 심사한 결과, 작품명 ‘웅비의 터’와 ‘풍요’가 각각 선정됐으며, 총 1억9000만원이 투입되어 제작·설치된다고 밝혔다.

작품명 ‘웅비의 터’는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인 홍성이 갖는 지역적인 특성과 미래 지향적인 홍성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여,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조양문을 역동적이고 상승감 있게 표현하여 서해안 중심도시로서 끊임없이 성장 발전하는 홍성의 미래를 상징한 것이다.
또한 ‘풍요’는 축산군인 홍성의 이미지와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편히 쉴 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서 워낭(소방울)을 형상화화여 소와 돼지의 형상을 투조 및 환조 형식으로 표현하여, 공간을 최대한 살리면서 끊임없이 성장·발전하는 축산홍성의 미래를 상징하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을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상행휴게소에 ‘웅비의 터’를, 하행 휴게소에 ‘풍요’를 각각 설치하여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성의 이미지와 특징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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