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농업경영인 바닷물절임배추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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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농업경영인 바닷물절임배추공장 준공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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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2만포기 생산…배추값 안정 기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광천읍 월림리에 군내 최대규모의 절임배추 공장이 들어섰다. 광천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박창덕)은 지난 1일 오전 장광수 광천읍장을 비롯한 관계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천읍 월림리에서 절임배추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공장은 건평 200평에 지상 1층의 건물로 배추절단기, 바닷물 저장실, 세척실, 저온저장고, 계근실,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하루에 1만포기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 소비될 배추는 연간 32만 포기정도로 광천 지역 겨울배추의 상당량을 소화할 수 있어 매년 급등과 폭락이 되풀이됐던 겨울배추의 가격 안정과 배추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천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 박창덕 대표이사는 “광천일대의 배추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하여,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에 힘쓰고 있고, 부족한 물량은 광천농협과 연계해 확보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공장준공을 기점으로 절임배추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배추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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