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 마을 상수도 확충 완료, 올 12월까지 19개 마을 추가
지난 겨울 구제역 사태로 인해 발생한 가축 매몰지역의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을 물을 공급하기 위해 홍성군이 추진 중인 상수도 확충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성읍 3개 마을, 광천읍 8개 마을, 홍북면 15개 마을, 홍동면 20개 마을, 은하면 7개 마을, 장곡면 3개 마을 등 총 58개 마을에 상수관로 271.2km에 이르는 1차분 사업을 지난달 24일 완료했다.
또한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수관로 85.2km를 확충하게 되는 2차분 사업은 현재 관로매설이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율은 40%에 이르며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홍성군의 상수도확충 사업은 구제역이 종식선언 되기 전인 지난 3월에 발빠르게 실시설계에 착수하였고, 이번에 1차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3390가구 8178명이 새롭게 상수도 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상수도 확충사업이 마무리 되면 홍성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기존의 53.1%에서 64.5%까지 올라간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상수도 확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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