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산업재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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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산업재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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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지원 중심의 노동행정 구현

대전지방노동청보령지청(지청장 이병직)이 올 한해 동안 관내(홍성, 보령, 서산, 태안)의 전 사업장에 대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 결과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지청은 지난해에 비해 2007년 10월말 현재  관내 사업장의 재해자 수가 지난해 949명에서 올해 867명으로 8.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19명에서 15명으로 21%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재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50인 미만 영세 중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자 수가 669명에서 608명으로 9.1% 감소했다.

이는 그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민원처리와 지도?점검 위주의 노동행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사업장별 안전의식 고취 등을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실천 및 자율개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보령지청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율 감소를 위해 ‘노?사?정이 함께하는 안전?보건의식 강화’를 목표로 선정하고 추진목표 달성을 위해 ‘산재예방 알림이?도우미?지킴이’ 제도를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사업장별 안전의식을 함양시키는데 혼신을 다해왔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지도?점검시 사전예고제를 적극 시행함으로써 지도?점검에 앞서 사업장별 자율적인 안전실천을 유도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산재예방 도우미 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했다.
또한 2007년도 중 선정된 자율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의 우수사례 발표회 행사는 참관 업체에게 안전?보건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건설현장에서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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