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대상 한국어글쓰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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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대상 한국어글쓰기 대회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2.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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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자랑’ 주제, 한국어실력 겨뤄


홍성군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지난 9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제3회 글고운 글쓰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한국어글쓰기 대회는 초급·중급·고급의 3단계로 나눠 각자 수준에 맞춰 ‘우리 가족 자랑’이란 주제로 일반인, 이주여성 등 배움터 학생 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한글솜씨를 겨뤘다.

참여자들은 비록 서툰 한글 솜씨지만 가족의 자랑거리를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고급 단계 여성들은 글의 흐름이나 문법 수준도 거의 완벽함을 보였으며 글솜씨도 매우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기독교사회봉사회 김종민 국장은 “명확한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연스럽게 글을 이끌어내는가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우수작을 선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한글을 모르는 군민들과 이주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5일 오후 2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송년회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초급 대상 쉐인 (필리핀) △중급 대상 김석정 (일본) △고급 대상 이미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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