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시작했던 홍주성역사관 박물관 대학 강좌가 지난 6일 제 6회 강좌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강했다.
박물관 대학의 마지막 강좌는 충남대학교 박종익 연구교수가 ‘홍성의 당제’라는 주제로,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주성역사관은 지난 5월 6일 개관한 이래,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온 데 이어, 군민들과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문화강좌를 기획해 지난달 1일 ‘조선시대 홍주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해 매주 화요일마다 홍성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교양강좌를 실시해 왔다.
박물관대학 운영 기간 동안 강좌에 참여한 연인원은 약 250명에 이르며, 박물관 대학을 수강한 주민들은 향후 강좌 횟수의 증설, 다양한 주제의 강좌 구성을 희망하기도 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박물관대학 강좌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강좌 횟수 증설과 강좌 주제의 다양화를 통해 박물관대학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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