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농업의 새로운 리더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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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농업의 새로운 리더 탄생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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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업대학 제7회 졸업식…94명 졸업생 배출


새로운 농촌자원 발굴과 농업리더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홍성농업대학’의 제7회 졸업식이 지난 19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홍성농업대학’은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식품가공, 친환경쌀, 귀농 등 3개 과정으로 전문화된 지역 맞춤형 농업인 대학으로, 영농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유통, 현장교육, 관련 법률상식 등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교육과정이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습, 현장학습, 주제발표, 토론회 등 다양한 과정을 선보이며, 농업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농업인대학에 대한 반응도 해를 지날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고된 영농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시간을 쪼개어 가며 1년 과정을 성실히 마친 94명의 졸업생들이 명예농학사 졸업장을 수여받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식품가공학과 이건월 씨는 사례발표에서 7년전 귀농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감자를 전분으로 가공하는 법과 돼지감자를 이용해 장아찌를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가공법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수과정생 및 공로자 시상으로 홍성군수상에 김성자(식품가공 부문), 이정훈(친환경쌀 부문), 전택수(귀농 부문) 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홍성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출범한 이래 올해까지 7차례에 거쳐 552명의 전문농업리더를 배출·양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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