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 가꾸미와 함께하는 건강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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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 가꾸미와 함께하는 건강캠프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0.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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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 37개교에서 학생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홍성교육청(교육장 오수영)은 날씬 가꾸미 건강교실을 운영한 결과 치솟던 비만 상승률이 멈추게 됨으로 비만탈출에 성공했다.

이는 충청남도교육청의 비만예방교육 홈페이지‘날씬 가꾸미’를 통해 홍성관내 초등학교 25개교와 중학교 12개교에서 학생들의 비만탈출을 돕고 있기 때문.

홍성교육청의 학생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단기간의 다이어트나 무리한 운동이 아닌 성장기에 있는 학생에게 정상적인 체중을 목표로 비만유발 행동 및 습관을 수정해 나가는 것으로 지도교사의 전문적인 관리와 학습을 통한 비만예방 교육 실시와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 교육 및 참여가 함께 이루어져 학생이 평생 자기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신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광천읍 소재의 덕명초에서 실시한‘날씬 가꾸미와 함께하는 건강캠프’는 ‘날씬 가꾸미’의 운영내용을 집합적으로 보여주며 학생비만 관리 및 예방의식 확산을 주제로 한 건강캠프였다.

이 자리는 학생, 학부모, 교사, 비만예방시범학교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등학교장 및 비만관리 지도교사 등이 함께해 비만관리의 운영보고를 듣고 비만율 제로가 되는 날까지 연속행진을 다짐했다.

이날 운영보고를 한 덕명초는 홍성군 비만선도학교로 올해 상반기 경도이상의 비만학생 12명을 대상으로‘수준별 맞춤형 비만관리 8주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평균 감소치가 3.5%, 개인별 최고 감소치는 48.5%로 나타났냈다. 또한 중등 비만 감소치는 12.5%를 나타냈으나 현재는 26%로 정상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는 등 교육의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홍성교육청의 한 관계자는“이번 2007 날씬 가꾸미와 함께하는 건강캠프를 통해 군내 초․중등학교에 수준별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보급됨으로써 학생들의 비만 감소는 물론 비만유발 행동습관이 교정되어 효율적인 비만관리 및 비만예방교육의 효과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1부 식전행사에 이어 비만관리 운영보고 및 학생의 체험사례 발표와 2부에는 학생과 지도교사 130여명이 참석하는‘날씬 가꾸미 체험마당’을 비롯한 비만관련 자료전시, 체 성분 분석 체험, 고혈압측정 및 상담, 학생들의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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