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주민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주민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사업지구 내의 토지 소유자들을 회원으로 주민협의회를 발족시켜, 전 주민의 일치단결로 사업의 조기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 하에 진행됐으며, 회장 이종민, 사무국장 이성만, 미래개발사업단장 김용일 등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했다.
홍성군 도시건축가 김영범 과장은 축사에서 “설계는 이미 진행 중이며 오는 5월까지는 토지지장물 감정평가 계약을 완료할 예정으로 금년도에는 농사를 못 짓는 것으로 알라”고 말하며 “옥암지구 개발사업은 김석환 군수의 공약사항이자 올해 10대 역점 사업의 하나인 만큼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주민협의회 이종민 준비위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아도 항변 한번 못해보고 살아온 주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사업을 완료해 줄 것을 요청하자”며 “주민들의 일치단결로 오관지구보다 3년은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옥암지구 미래개발사업단(단장 김용일)에서는 도시개발과 함께 주민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옥암지구를 개발하고자 남산 및 홍성천 등 온천이용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명품 한우타운 조성, 홍성천을 상시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생태하천 공원으로 조성, ‘옥암리’라는 지명을 활용한 기암괴석 및 옥돌 공원 조성 사업, 온천수를 이용한 무료 야외 족욕 공원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최고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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