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상근 의원 내정, 원활한 사업 추진 강구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 차원에서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책특별위원회가 꾸려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오관지구와 관련해 특위를 구성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하고 오는 198회 임시회에서 이와 같은 안건을 상정해 결의할 예정이다.
그 동안 노후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주하던 오관리 9, 10구 일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008년 10월 30일 LH공사와 홍성군이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나, 공사의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협약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홍성군의회는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의 불편 해소와 LH공사의 사업시행 촉구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198회 임시회에서 결의되면 올 한 해 동안 특위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며, 오는 2월부터는 LH공사와 관련기관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상반기까지 협약사항이행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타 지역 유사사례 견학과 언론 홍보활동 등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 및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책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이상근 의원이 내정됐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