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예산·홍성 연장추진 85.5% 찬성

홍문표<사진>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홍성군과 예산군에서 발표한 지역발전 공약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대상 공약내용은 지난 11일 발표한 지역발전공약 중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도청이전에 공공기관 분산배치를 위한 특별법 제·개정 추진 △수도권 전철의 예산과 홍성까지의 연장추진 △서산해미 공군비행장의 민간이용 등 3개 공약이다.
무작위 ARS전화를 통해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전철의 예산과 홍성까지의 연장추진에 대해서 85.5%가 찬성, 8.0%가 그저 그렇다, 6.5%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원도심 분산 배치를 위한 특별법 제·개정에 대해서 52.3%가 찬성의견, 19.5%가 그저 그렇다, 28.2%가 모르겠다였으며 서산해미 공군비행장의 민간 이용에 대해서는 48.4%가 찬성, 23.5%가 그저 그렇다, 28.1%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홍문표 예비후보는 “그동안은 출마자들이 일방적으로 공약을 제시하면 유권자들은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 불합리한 면이 많았다”며 “제시된 공약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투명하게 경청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추가할 것은 추가해 주민이 바라는 공약을 완성하기 위해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피플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2만5000명의 대상자 중 응답자는 1176명(예산군 625명, 홍성군 551명)으로 남녀의 비율은 남성 745명(63.4%), 여성 431명(36.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은 ±2.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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