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천,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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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천,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2.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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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3억원 투입, 월계천 정비사업 추진

홍성군은 월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월계천의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 도심을 흐르고 있는 월계천은, 내포의 중심지인 홍주의 역사와 함께 한 하천으로, 조선시대 홍주목사의 동헌인 안회당이 자리 잡고 있는 현 군청과 홍주성 등 역사문화유적과 인접해 있는 도심하천이다.
또한 하천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주민들의 수변접근성이 탁월하고, 하천변 곳곳에 천주교 순교성지가 있어 해마다 많은 순례단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는 3월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015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교공원, 월산공원 등과 연계하여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홍성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여 아름다운 홍성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광천천, 용봉천, 대판천 등 3개소에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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