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일화는 국민의 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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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는 국민의 염원입니다”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3.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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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 단일화 촉구 종교인·시민사회 선언 잇따라


19대 총선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홍성·예산 시민사회 공동대표단의 선언이 지난달 27일 오전 홍성군청 앞에서 열렸다.

강윤모(치과의사)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언식에서는 예산역사연구소 박성묵 소장의 야권후보 단일화 촉구 선언문 발표와 후보자들의 입장과 결의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선언자들은 “4·11 총선의 승리는 절박한 현실이며 그 첫걸음이 바로 야권연대이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 민주 진보 진영의 필승을 다짐하자”고 밝히며 야권 예비후보들에게 △야권연대 선언과 실천 △ 야권후보 단일화 실현 △단일 후보에 승복하고 당선에 총력 경주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야권후보 단일화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세력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며, 예산·홍성군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홍성과 예산지역의 4대 종단 종교인들도 지난달 23일 오전11시, 예산 충의사에 모여 야권연대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종교인 선언식을 가졌다.

예산과 홍성지역의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소속의 종교인 12명은 이날 선언문에서 “한미 FTA 비준, 4대강 개발사업, 용산참사, 10·26 부정선거 등 지난 4년간 이명박 정권이 보여준 불통과 독선의 정치로 생명이 짓밟히고, 평화가 깨져나가는 참혹한 현실을 바라보아야 했던 아픔을 극복하자”며 “정의로운 관계 속에서 평화를 누리는 세상을 위해서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반드시 국민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를 위해 우리 종교인들은 홍성·예산지역 민주 야권 예비후보자들께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신동찬, 정보영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후보로 확정된 김영호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에 적극 공감하며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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