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성·예산 홍문표 전 의원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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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성·예산 홍문표 전 의원 공천 확정
  • 디트뉴스 김갑수 기자
  • 승인 2012.03.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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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강창희·진동규·박성효·전용학·이건영·이창원·김근태·홍문표·김동완 본선 행

 


새누리당은 5일 오후 전국 81곳의 공천자 명단과 47곳의 경선지역을 확정, 발표했다. 대전·충남에서는 ▲ 대전 중구-강창희 ▲ 대전 유성-진동규 ▲ 대전 대덕-박성효 전 대전광역시장의 공천이 확정됐고, 충남에서는▲ 홍성·예산-홍문표<사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천안갑-전용학 ▲ 아산-이건영 ▲ 논산·금산·계룡-이창원 ▲ 부여·청양-김근태 ▲ 당진-김동완 예비후보가 본선 행을 확정지었다.

또 경선지역은 ▲ 대전동구-윤석만 vs 이장우 ▲ 대선서갑-이영규 vs 한기온 ▲ 보령·서천-김태흠 vs 윤영선 ▲ 서산·태안-유상곤 vs 문제풍 등 4곳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달 27일 김호연 의원(천안을)에 대한 공천과 함께 공주·연기(현 세종시-공주시)에 이어 이날 대전서을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상태다. 이로써 대전·충남(세종시 포함) 17개 선거구 중 10곳의 공천이 완료됐고, 전략지역 3곳(대전서을-세종시-공주시)과 경선지역 4곳만을 남겨놓게 됐다.

당초 공주시의 경우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의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교통정리’(?)가 이뤄지지 않아 유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파별로 보면 친이-친박 할 것 없이 두루 공천을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강창희·박성효·이건영 예비후보의 경우 대표적인 친박계인 반면 전용학·홍문표 예비후보는 친이계라는 점에서 그렇다.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측근들은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각각 홍성·예산과 천안갑으로 공천을 신청한 이경현 전 비서실장과 김수진 전 정무특보는 고배를 마신 반면 당진의 김동완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무난히 공천을 받았다.

충청권 출신 대표적인 기업가인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서산·태안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이영애 의원(부여·청양) 역시 낙천했다.

경선은 여론조사와 현장투표로 나뉘어 진행되며 늦어도 18일 전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출마 등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후유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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