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서상목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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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서상목 공천 확정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3.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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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농업·농촌 피해 예상, 대안 정책 발굴 역할”서상목, “농업·농촌 파탄 이르게 한 정부 심판의 날”
△ 홍문표 △ 서상목

홍문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자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5일 홍성·예산 선거구 후보자로 공천을 받았다.

홍 후보는 “새누리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된 지금 성원해 준 선거구민의 신뢰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선에서 승리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청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만이 홍성·예산이 서해안의 중심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이 부분에 역점을 둘 것”이며 “국가의 정체성 문제, 시장 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한미FTA타결로 농업·농촌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대안을 정책으로 발굴해 피해 보전에 앞장 서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경현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선거운동정보 문자를 통해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할 따름이며,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홍문표 후보에게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유선진당은 지난달 29일 홍성·예산 후보로 서상목 전 국회의원을 단독 공천했다. 서 예비후보는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회창 전 대표가 지난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후계자로 지목한 인물이다.

지난 2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공천확정 기자회견에서 서 후보는 “다가오는 4·11 총선은 농업과 농촌을 파탄에 이르게 한 무능하고 부패한 MB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고 규정하며 “충청도의 발전과 이익은 충청도 주민의 손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충청도에 기반을 둔 자유선진당이 확고한 원내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420년 전 4월 11일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대비해 만든 거북선이 완성된 날로, 발로 뛰는 정치,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를 펼칠 저 서상목이 새로운 충청과 내포시대를 여는 거북선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 후보를 포함한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3인은 후보 확정 전 공정한 경쟁과 결과에 대해 승복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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